2025. 10. 30
-13개국 22개 도시 참여,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글로벌 협력 본격화- TPO, 글로벌도시 관광서밋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협력체계 구축 ◈ TPO 주도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성공 개최… 13개국 22개 도시 대표단 참가로 TPO 네트워크 파워 입증 ◈ 시장회담 통해 TPO 실행력 확보,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도시 간 협력체계 강화 ◈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발판 마련… 아고다·마스터카드 등과 협력방안 논의로 협력 범위 확대 ◈ MOU 체결·공유대학 네트워크 출범·면담 등 실질적 협력 기반 마련,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생태계 구축 |
□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이하 TPO, 사무총장 강다은)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부산 전역에서 TPO 회원도시 네트워크가 중심이 되어 개최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Global City Tourism Summit)」이 개최 첫해부터 13개국 22개 도시가 참가하는 이례적 규모를 달성하며, 세계 관광 도시 간 연대와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3개국 22개 도시의 ▲시장급 대표단을 포함한 국제기구 ▲학계 ▲업계 고위급 인사 등 전세계 총 1,200여 명이 참가하여 도시 관광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부산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로컬 투어리즘과 문화: 혁신과 협력'을 대주제로 진행되어, 도시 관광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TPO의 국제적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번 서밋의 핵심 프로그램인 ‘시장회담’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의 방향성과 글로벌 관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었다.
○TPO와 13개 도시 대표단은 ▲글로벌 관광정책 구현 ▲혁신과 기술의 통합 ▲협력 네트워크 촉진 ▲지속 가능한 관광추구 등 ‘4대 핵심원칙’과 이를 실행과제로 발전시킨 ‘4대 공동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4대 핵심원칙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실행지향적 공동 과제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도출하고 도시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TPO는 참가도시 의견 수렴 및 조정, 공동선언문 최종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글로벌 도시관광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향후 TPO는 도시 간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관광 데이터 및 정책 교류 기반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 주제세션을 통해 미래 도시관광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시사했다.
○[세션 I]에서는 마스터카드, 아고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으로 혁신하는 관광경험과 로컬문화의 관광화 과정에서 도시와 정부의 역할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관광 비전을 논의했다.
○[세션 II]에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관광 리더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굿투어리즘(Good Tourism)'—즉, 사람·지역·환경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철학을 논의했다. 네덜란드 굿투어리즘연구소 설립자와 일본 모리재단(도시경쟁력지수 발표기관)이 참여하여 관광경쟁력과 도시경쟁력의 상관관계, 그리고 굿투어리즘 기반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션은 부산의 'Busan Is Good' 슬로건과도 맞닿아 있어, 부산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하고 선한 영향력을 창출하는 관광 도시로서의 비전을 글로벌 차원에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TPO는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의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는 플랫폼임을 확인했다.
□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정책 논의를 넘어 TPO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확장하고, 회원 도시 간 구체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국제기구, 도시 정부, 민간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과 업무협약 체결로 TPO의 역할을 강화했다
[도시간 협력: 신규 대륙 확장 및 네트워크 확대]
○TPO는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과 관광 분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TPO 회원 도시와 우즈베키스탄 주요 도시 간 관광 교류 촉진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협력 ▲문화관광 정보 교환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사마르칸트 등 실크로드 역사도시와 회원 도시를 연결하는 교류 채널을 더욱 구체화하며 기존 협력의 내실을 다졌다.
○동시에 서밋 기간 중 27개의 양자면담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에도 적극 나섰다. 르완다 키갈리시는 TPO 회원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여 아프리카 대륙 첫 회원 도시 가능성을 열었으며, 프랑스 니스,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주요 도시, 과테말라 등 중남미 도시와도 면담을 진행하며 유럽·아프리카·중남미로의 네트워크 확장 기반을 마
련하며 진정한 글로벌 도시관광 네트워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간 기업 협력: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 성과]
○ TPO 사무국은 아고다 등 글로벌 OTA 및 민간 기업들과 양자면담을 통해 관광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비즈니스 밋업(B2B 상담회)'에서는 2개 온라인 여행사(OTA), 22개 관광기업 및 7개 벤처투자사 등이 참여해 12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회원 도시 관광청 및 관광 기업들은 글로벌 여행사·투자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마케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 협력: 공유대학 네트워크 출범]
○ 부산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아태관광학회(APTA), 그리고 부산지역 21개 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기관·대학 협력 모델인 ‘글로벌 관광공유대학 추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이는 도시와 국제기구 그리고 대학이 공동으로 미래 글로벌 관광인재를 양성하고, 관광 교육의 혁신을 추진하는 계기로 부산을 차세대 관광정책 전문가 양성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 이와 더불어, 이는 처음 출범하는 'TPO 청년 앰버서더'에는 동의대, 동아대, 동서대, 영산대가 참여했다. 약 70명의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1년간 TPO 회원도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언어 장벽을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
○ TPO 청년 앰버서더는 TPO 네트워크를 '정책-비즈니스-교육'으로 입체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TPO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 아울러, 이번 서밋은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넘어, 시민과 청년 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체험형 글로벌 거리축제 '로드쇼'는 세계 도시 홍보부스, 전통공연, 다문화 음식존, 라이팅 라운지, 느린우체통 등으로 구성되어 양일간 5,000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 구남로는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관광의 축제장'으로 변모하며, 국제회의가 지역 커뮤니티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TPO는 국제회의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글로벌 이벤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 강다은 사무총장은 “이번 서밋은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니라 도시 관광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는 출발점이 됐다”라며 “도시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며 “디지털 혁신, 지역 특화, 국제 협력을 축으로 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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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25.10.27.) | 개막식 (2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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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25.10.27.) | 개막식-공유대학네트워크 출범식 (2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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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세션 (25.10.27.) | 시장대담 (25.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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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O-우즈베키스탄 업무협약식 (25.10.28.) | 청년관광커넥트 토크쇼 (25.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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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O 청년앰버서더 발대식 (25.10.28.) | 비즈니스 밋업 (25.10.27-28.) |